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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대학 부지 |
세종시 대학유치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 방안과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 조성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관·정·학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대학유치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유치 관련 정책 자문, 관련 기관·단체 등의 유치 활동에 관한 사항, 대학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 집현동 대학부지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루게 된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력해 대학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집현동 60만㎡에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공주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 6개 대학이 입주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건축공사에 착수한다.
공동캠퍼스 예정지 인근인 반곡동(4-1생활권)에 대학·주거·상업·연구 등이 융복합된 85만6천㎡ 규모의 신개념 캠퍼스타운 조성도 추진 중이다.
세종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
세종시 관계자는 "대학 유치는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인 세종시를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이번에 구성된 대학유치위가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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