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3월 16일 낮 12시

<문·윤, 청와대 오찬 회동 무산>

▶ 문-윤. 오늘 회동 무산…실무 의제 이견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에서 하기로 했던 오찬 회동이 무산됐습니다.
양측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놓고 견해차가 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첫 40만 명대…'60세 이상만' 집중관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741명으로 첫 40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사적모임 규모와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레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에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의 재택치료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고,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만 집중관리됩니다.

▶ 북, 미상 발사체 발사…합참 "실패 추정"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체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제유가 두자릿수…일주일 만에 20%↓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회담 기대와 중국발 수요 감소 우려가 교차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4%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쳐 일주일 만에 20% 이상 하락했는데, 두자릿수 대 종가를 기록한 건 2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 2월 취업자 103.7만 명↑…22년 만에 최대폭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40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3만 7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보다는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고, 2월 기준으로는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