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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장흥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한 40대 남성이 두 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오늘(16일) 특수 협박, 감금 혐의를 받는 A(49)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37) 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강제로 차에 태운 뒤 2시간 정도 차량을 운행했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지인과 통화를 하다가 비명을 지른 후 전화가 끊겼습니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의 양손을 묶어 놓고, 흉
A 씨는 약 1년 전 B 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별 후에도 A 씨는 계속 연락과 만남을 요구했고, 이날은 렌터카를 몰고 일방적으로 B 씨 집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