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을 함께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수위 추가 인선…"인사검증, 법무부·경찰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과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 이용호 의원을 포함한 인수위 3개 분과 인수위원을 임명했습니다. 민정수석실 폐지 이후 청와대는 인사 추천 역할만 하고, 인사검증은 법무부와 경찰 등에 맡길 예정입니다.
▶ 산불현장 재방문 윤 당선인 "이재민 전폭 지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만에 울진 산불피해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피해 주민들을 만난 윤 당선인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경제활성화도 약속했습니다.
▶ 북 비행장에 'ICBM 발사용' 시설물 정황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토대를 설치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한미 군은 ICBM 발사 동향을 24시간 감시 중이고, 미국은 정찰기 등 정보 자산을 한반도 상공에 띄웠습니다.
▶ 쿠팡 '리뷰 조작' 공정위 신고…"상품평 투명"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쿠팡이 직원들을 동원해 자체 브랜드 상품에 가짜 구매평을 작성하도록 한 의혹이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쿠팡 측은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7명 중 1명 확진'…"치명률 계절독감 수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만 명을 넘어 국민 7명 중 1명꼴로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최근 4주간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1% 이하로, 계절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