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 5억 5200여만 원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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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5일) 오전 3시 39분께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연합뉴스 |
제주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26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3시 39분경 제주시 한립읍 명월리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7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56분께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돈사 7개동 중 2개동(203㎡)이 전소되고, 4개동(1천488.3㎡)이 절반가량 탔습니다. 돈사에 있던 모돈 430마리와 자돈 2170마리 등 돼지 2600마리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로 총 5억 5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발생한 양돈장 내 북동쪽에 있는 자돈동에서 전기배선 합선 흔적이 보이는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