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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루마니아월드비전 직원들이 우크라이나 내 병원을 방문해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월드비전] |
월드비전은 지난 11일 루마니아 국경 바로 위에 위치한 노보셀리치아의 시립병원에 긴급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기저귀, 담요, 매트리스, 시트, 수건, 세제, 청소용품, 통조림, 쌀, 밀가루, 곡물, 주스, 식용유 등이다. 이는 지난 6일에 이은 두 번째 우크라이나 병원 지원이다.
이번 구호활동은 루마니아월드비전 주도로 이루어졌다. 미하엘라 나바르 루마니아월드비전 회장은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고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병원으로 피란민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 서부 우크라이나와 같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서 계속해서 국내실향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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