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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개소식 [사진 제공 = 서울신용보증재단] |
15일 서울시는 '2022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종합지원정책은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시 차원에서 창업단계부터 지원하는 정책으로 2015년 시작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2020년 창업지원을 받은 업체의 3년 평균 생존율은 69.6%로, 미지원 업체의 평균 생존율 대비 24.6%포인트 더 높았다.
지원정책은 창업상담, 온·오프라인교육, 상권분석·사업계획 수립 등 창업 컨설팅과 성공한 소상공인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현장실습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창업준비 시민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상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등을 통해 창업 관련 상담을 받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에서는 상권분석, 디스플레이 방법, 매장홍보 및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내 1500개 상권, 100개 생활밀접업종 빅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 디지털 맞춤 상권분석서비스'를 활용한 꼼꼼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사업자가 대상이고, 상권 입지분석부터 매출·비용점검, 자금조달 방법 등을 제공한다. 또 창업컨설팅을 받은 업체는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융자도 받을 수 있다.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1대1로 경영상태를 진단하기도 한다. 경영지도사, 법무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준비돼 있다. 또 300명의 성공한 소상공인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노후사업장 시설개선비용(100만원), 3인 이상 자영업자 협업시 공동 브랜드 개발 등도 지원한다.
프로그램별 참여신청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에서 가능하다.
한영희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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