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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서울시] |
15일 서울시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실시한 2021년 인터넷쇼핑몰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 이용이 많은 종합 쇼핑몰,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12개 업종온라인상점 100곳이 대상이고 △ 소비자보호(50점) △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 항목을 각각 평가해 점수를 합쳤다.
개별 상점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코스트코 코리아 온라인몰'(86.58점)이었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법 관련 법률을 준수하는 가운데 유연한 환불기능 기한과 무료 반품정책 등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종별 1위는 ▲ 쿠팡(오픈마켓) ▲ 네이버 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 보리보리(의류몰) ▲ 쿠첸(가전몰) ▲ 아모레퍼시픽몰(화장품몰) ▲ 샵풀무원(식품몰) ▲ 넷플릭스(OTT) ▲ 쿠팡이츠(배달앱) ▲ 멜론(음악스트리밍) ▲ 야놀자(여행 대행·숙박) ▲ 예스24티켓(티켓예약) 등이다.
가장 높은 평균 만족도를 보인 업종은 식품몰(84.44점)이었다. 식품몰의 점수가 높은 것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밀키트 등 수요 증가에 맞춰 소비자 편의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여행대행·숙박(OTA) 업종은 77.44점으로 가장 낮았다. 숙소별·특가상품 여부에 따라 청약 철회 기준이 다르고 환불 기준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보다 소비자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은 것이 낮은 점수에 영향을 줬다. 또 글로벌 OTA 사업자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으나 주소지,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사업자정보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이병욱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올해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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