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3월 15일 오전 6시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하고, '광화문 집무실 시대' 공약과 관련해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을 관저로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 나흘 만에 인수위 핵심부 진용을 완성한 윤 당선인은 이번 주 내로 나머지 인선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현판식을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16일) 오후 대선 후 처음이자, 지난 2020년 6월 이후 21개월만에 만날 전망입니다.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방안과 코로나19 대응, 북한 동향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32만 4,917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 규모가 같은 시간 기준으로 2주 전보다 2.4배 증가했습니다.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은 별도의 PCR 검사 없이 확진 판정을 받게 돼, 방역당국은 확진자 규모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4차 평화회담을 가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세부 그룹별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며 협상을 중단하고 내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주째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을 받아 식수와 전기 공급 등이 끊겼던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처음으로 민간인의 대피가 이뤄졌습니다.

▶ 화요일인 오늘,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9∼21도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주 후반 또 한 차례 전국적인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