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의동 집무실에 처음 출근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차담회를 갖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엔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며 인수위 인선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 남대문시장 첫 민생 행보…문 대통령과 곧 회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또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철저한 손실 보상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도 곧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이 논의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닻 올린 '윤호중 비대위'…당내 불협화음 여전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분골쇄신을 외치며 정치개혁·여성가족부 폐지 저지·대장동 특검법 3월 국회 통과 등을 강조했지만 윤호중 체제에 대한 당내 반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무단 설계 변경에 물탄 콘크리트…결국 '인재'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는 공사 과정에서 설계를 마음대로 바꾸고 다량의 물을 섞은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감시했어야 할 감리단도 제 역할을 하지 않아 총체적인 관리 부실이 초래한 '인재'로 결론이 났습니다.
▶ 동네 병원 신속항원검사 '북적'…5~11세 접종
오늘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동네 병원과 의원은 환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습니다. 최근 어린이 확진이 늘어나면서 이달 말부터는 만 5세에서 11세도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 남부 최대 도시 침공 임박…"용병 180명 사살"
우크라이나 남부 최대 항구 도시인 오데사를 향한 러시아군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폴란드 국경에 인접한 우크라이나의 군사 훈련시설을 공습해 용병 18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