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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예술사` 안내 책자. [사진 제공 = 대구시] |
대구시는 이 소책자가 향후 교육과 관광, 문화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음악 미술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대중음악 등 예술 7개 장르와 산업사를 함께 정리한 '대구 예술사' 연표 소책자를 제작,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책자는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온라인 전시 '대구예술시간여행전(展)'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소책자에는 각 예술 장르의 시대별 사건을 간략히 정리하고 핵심이 되는 인물이나 사건에는 설명과 사진 자료를 덧붙여 이해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대구 예술사가 우리나라 예술 발전의 흐름과 맥을 함께 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책자는 국립문화예술 아카이브 기관과 지역 안팎의 문화예술 기관단체, 주요 도서관 등에 배부된다. 수록된 내용은 기관단체 등 누구나 교육, 전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적으로도 문화예술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선도적으로 예술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자부심을 가질
한편,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 건축 국악 사진 분야의 예술사 연표와 총론 추가로 제작해 소책자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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