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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도 일러스트. [제공 = 연합뉴스] |
경남 의령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의령군 일대 길가에 설치된 헌옷수거함을 통째로 자신의 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A씨가 훔친 헌옷수거함은 총 8개로 수거함 내에 있던 헌옷까지 160만원 상당을 훔쳤다.
씨는 "헌 옷 단가가 올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의류 전량을 회수하는 한편 여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의령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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