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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터치 경력지원 요청기능 / 사진 = 경찰청 |
경찰이 차세대 재난망 단말기를 활용한 '원터치 경력지원 요청기능'을 적용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체포와 제지, 불시 피습 등 급박한 상황에서 무전기의 버튼을 누르면 상황실로 지원요청 메시지와 현장 경찰관의 위치를 자동으로 송출해주는 기능입니다. 작년 3월 '현장 안전확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입니다.
경찰은 휴대용 단말기 측면 볼륨 버튼 두 개를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통화 그룹 내 상황실과 참여자에게 경력지원 메시지가 송출되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찰관이 늘어남에 따라 '경찰 마음건강증진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찰 특화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매뉴얼과 진단 도구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2030년까지 경찰 ODA(공적개발원조) 비중을 종전 1%에서 2%(1,285억 원)로 상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경찰은 동남아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거점 국가를 선정하고, 한국의 분야별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경찰청
또 기본적인 양자 무상원조 방식 외에도 수출과 연계한 유상원조와 국제기구 대상 다자원조 비중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찰의 올해 국제협력사업 추진계획은 3~5월 외교부 심사, 7월 초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사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