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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홍보문. [사진 제공 = 교육부]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3일 '2022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우수 중·고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저소득층 중·고생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두 배 규모인 총 2400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학생의 꿈과 역량, 지원 필요성 등에 따라 △꿈(1500명) △재능(500명) △SOS(400명) 등 3가지 장학금 유형으로 운영한다. 꿈·재능 장학금은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차에 걸쳐서 지원하는 SOS 장학금(1차)은 31일까지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카드적립금(포인트) 방식의 학업장려금(25~45만 원)을 매월 지급해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1:1 상담(멘토링), 심리상담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진로역량 상담(컨설팅) 등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접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꿈사다리 장학사업'이 많은 아이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발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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