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조만간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대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이 글에서 "어제 윤석열 당선인께서 전화를 주셨다"며 "대구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대구시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뜨거운 지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당선인과 만나뵙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 시장은 윤 당선인이 약속한 대구 공약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과 약속한 대구 공약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구축,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건립, 도청 후적지 국립 한국근대미술관 유치 등이다.
권 시장은 "윤석열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
한편,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권 시장은 다음 달 초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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