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11~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민생경제 지원 방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리시는 소상공인 지원 등이 담긴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지원 규모는 111억2450만원이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 시는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 등으로 특정했다. 그러나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될 뿐 아니라 시민 전체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지급 대상 등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구리시민 모두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구리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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