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새벽 경기 부천시의 한 대형쇼핑몰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건물 안에 있던 직원 1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곳곳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부와 주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기 부천시 상동의 한 9층짜리 쇼핑몰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지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3명이 다쳤고, 건물 안에 있던 직원 1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 테라스에 있던 박스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불이 빨리 진화된 이유는 스프링클러하고, 방화셔터가 제대로 작동해서 내부로 번지지 않은 것도 있고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부산 연산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상진
화면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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