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안 오찬 회동…인수위 구성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인수위와 공동정부 구성, 합당 등을 논의하며 인수위 구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새 정부 인수위원장에 안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윤 당선인은 이번 주 안에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신형 ICBM 시험발사"…추가 제재 예고
한미 양국은 북한이 최근 두 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우주발사체를 가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지난 2018년 4월 선언한 ICBM 발사유예를 폐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관련 인물과 기관, 제3국 기업 등에 대한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 "전문가용 항원검사로 판정…치료제 처방"
정부가 다음 주부터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 PCR 검사 없이 확진으로 인정하고, 60대 이상 확진자는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접종완료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면제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만 2,9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동해안 산불 피해 역대 최대…진화율 75%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산불의 피해 면적이 2만 3,993ha로 추정돼, 지난 2000년 산불 피해 면적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됐습니다.
8일째 이어진 산불 진화율이 75%를 기록한 가운데, 산림 당국은 금강송 숲이 있는 소광리 일대 완전 진압을 목표로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 미, 소비자물가 7.9%↑…40년 만에 최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미국의 2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보다 7.9% 급등해 또다시 40년 만의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치솟은 원자재 가격이 조만간 소비자 물가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