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요?
내가 잘사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주는 대통령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칠만큼 지친 자영업자들은 좀 더 나은 살림살이를 기대해 봅니다.
▶ 인터뷰 : 노형옥 / 서울 예지동
-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손님이 없으니…. 우리 입장에서야 좀 장사가 잘되는 방법을 해주십사 하고 투표했죠. 경제가 좋은 방향으로다가 정치를 해 주셨으면…."
늘 다투고 갈등하는 모습에 지친 국민들은 이번에는 서로 힘을 합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 인터뷰 : 정선여 / 서울 장사동
- "우리가 너무 힘이 없어 가지고…. 정부에서 모든 일을 좀 좋게, 정치도 잘하고 싸우지 말고 합의해서잘 했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서훈 / 서울 방학동
- "마음이 안 좋았던 게 말들이 너무 거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새로 정부를 맞는 대통령은 우리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어요. 같이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이번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던 2030 세대도 새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가 많습니다.
결혼을 앞두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젊은이들은 저마다의 바람과 희망을 담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서 / 서울 종암동
-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을 하려고 하다 보니 제일 문제 되는 게 집 문제더라고요. 투기가 과열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는 규제가 확충되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 인터뷰 : 강민희 / 대학생
- "고민이 많이 됐던 거 같아요. 졸업 앞두고는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이 있고…."
앞으로 5년, 국민들은 새 대통령이 항상 귀 기울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지웅 VJ
영상편집 : 한남선
그 래 픽 : 송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