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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는 모습 / 사진=안양시 제공 |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오늘(9일), 경기 안양시가 130개 투표소에 QR코드를 활용해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QR코드로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는 안양시가 첫 도입입니다.
이 서비스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안양시 선거인 명부 인터넷 열람 시스템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늘 안양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의 투표소 명칭과 투표소 위치, 등재 번호를 빠르게 알려주었습니다.
안양시는 덕분에 유권자의 이름 등 개인정보를 묻고, 등재 번호를 찾아 확인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이 크게 줄어 각 투표소에 근무하는 선거 사무원뿐 아니라 유권자의 호응 역시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QR코드는 선거 사무원으로 지정된 안양시 한 공직자가 만든 것으로, 이 공직자는 투표일 전날 "대선 투표 사무에 도움이 되면
시 관계자는 "선거인 명부 열람에 QR코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며 "경기도에 선거 관련 우수 사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양시는 선거인 명부 열람시스템 QR코드를 이번 6월 지방선거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