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전국 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6시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율 등이 합산된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73.6%인데, 19대 때 최종 77.2%를 넘어 80%대를 기록할지 주목됩니다.
▶ 이재명·윤석열, SNS로 투표 독려
투표 당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각각 SNS를 통해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저녁 7시부터 개표 상황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진화 헬기 추가 투입…산불 이재민도 한 표
엿새째를 맞은 동해안 산불 진화에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80여 대를 추가 투입했지만 오늘도 주불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재민 유권자들은 임시 신분증을 발급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확진 34만 명 넘어…"유행 최정점 진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 2,446명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14만 명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유행이 앞으로 2주 사이 최고 정점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