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환경부, 농립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10일 발표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6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2021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관계부처가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교실 등 기반시설(인프라) 지원하는 학교로 올해 20개교, 내년 40개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탄소중립 중점학교에는 기후위기·생태전환교육을 위한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각 부처는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꿈꾸는 환경학교'(환경부), '농어촌인성학교 연계'(농림축산식품부), '해양환경 이동교실'(해양수산부), '국산 목재체험교실'(산림청), '기후변화과학 체험콘텐츠'(기상청) 등을 제공한다.
관계부처,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교가 제출한 계획서와 진단지표 등을 바탕으로 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하여 최종 20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심사 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구성원들의 참여 의지와 관심도, 학교자체 환경 교육과정 재구성 실적과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지난해 교육기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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