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의도를 찾아 '주4.5일제'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그간 찾지 못했던 제주에서 유세를 시작해 부산과 대구, 대전 등을 거쳐 서울로 막바지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 노정희 "책임 통감…투·개표 끝까지 최선"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 "미흡한 준비로 혼란과 불편을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투표와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유권자를 위한 대책도 재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 금강송 군락지로 불똥…"최대한 방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로 일부 번져 산림당국이 금강송 방어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을 끄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어서 진화대원 안전도 걱정된다"면서 "핵심 군락지가 계곡에 모여있는데 최대한 방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러, 한국 '비우호국' 지정…영향 촉각
러시아가 현지시간으로 7일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면서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당장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지만, 업종별 영향을 파악해 결과에 따라 대응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