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랭질환 300명…9명 저체온증으로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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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한랭질환 환자는 300명으로 이 중에서 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의 추정 사인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2021~2022절기(2021년 12월 1일∼2022년 2월 28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가 직접 원인으로 작용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을 뜻합니다.
올겨울 한랭질환자는 300명으로 작년 433명에 비해 133명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9명으로 2명 늘었습니다.
한랭질환자 중에서 연령별로는 80대
이들 중 81.3%인 244명이 길가와 주거지 주변 등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업은 무직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 16명, 관리자 13명 순이었습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