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면적 1/4 피해…강릉 80% 진화
동해안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산림 피해가 1만 6,000여ha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 이상을 넘었습니다.
대피한 주민만 7,000명이 넘었고, 500개가 넘는 시설이 피해를 본 가운데 진화율은 강릉이 80%, 울진과 삼척은 40%를 보이고 있습니다.
▶ 선관위, 긴급 전원회의…고발 잇따라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이 붉어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긴급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본 투표에서 확진자·격리자용 임시기표소를 설치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도 잇따르는 등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 21만 716명 확진…임신부 키트 지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 71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955명으로 늘어 1,000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는 임신부 33만 명에게 1인당 10개씩 자가검사키트 총 330만 개를 지급하고, 확진된 산모와 투석환자를 위한 병상도 각각 250개와 600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러, 사방에 경고장…미, 제재·지원 논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비행장을 제공하는 국가는 전쟁에 개입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서방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원유 수출 금지를 논의하고, F-16 전투기를 폴란드에 제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OECD 물가 상승률 7.2%…한국은 29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8개 회원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년 만에 가장 높은 7.2%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인데 한국은 3% 후반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해 38개 회원국 가운데 29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