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일대에서 빈집털이를 하던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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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경북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4일 울진 주택가 2곳에서 절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물품을 훔치던 중 집주인에게 발각돼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으며, 앞서 들어간 집에서는 빈 손으로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고 말하고 돌아다니면서 빈집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