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곳이 많아서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기의 건조함도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북지역에는 건조특보가 확대됐고요. 영남내륙 곳곳에는 건조경보로 한단계 더 격상됐습니다.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 비 소식도 없어서 대기의 건조함은 쉽게 해소되지 못하겠는데요. 계속해서 화재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2>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대선일인 수요일에는 1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만큼 옷차림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대기질 무난하겠고요.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12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고요.
<동해안>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