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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새벽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대 산림이 불에 타고 있다. [사진 출처 = 강원소방본부] |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체포된 옥계면 남양리 주민 A씨는 "주민들이 수년 동안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경찰은 이날 1시 7분께 "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A씨로부터 헬멧, 토
한편 A씨는 이날 산불로 대피 중 밭에서 넘어져 사망한 80대 여성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주택 등 2곳에서 토치 등으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모자 관계 여부를 확인 중이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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