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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일 강남구청은 "오늘 오후 5시 16분경 개포동 구룡마을 및 인근 야산 화재 발생. 개포중학교 근처 대모산 입산객 및 인근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화재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입구의 점포에서 시작됐다. 불길이 대모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진화인력 247명과 차량 60여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산 피해로는 주택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대모산으로 번지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고, 2단계에서는 인근 소방서 인력도 투입된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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