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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경북소방본부] |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불이 나자 헬기 28대와 진화 대원 400여명이 투입돼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 평균 풍속 초속 10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불은 도로변의 산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정상 부근으로 확대됐다. 불이 나자 울진군 북면 일대 주민 등 3900여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불이 크게 확산되면서 소방당국도 전국 소방동원력 1호를 발령하고 대구 경기 충북 경남 등에서 소방 인력을 지원했다. 하지만 울
[울진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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