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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 = 서울시] |
서울시는 3월부터 '아리수'앱과 아리수 웹사이트에서 비대면으로 이사정산 분리고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도요금 이사정산 분리고지는 수도요금 이사정산을 전입자와 전출자 간에 현금으로 주고받지 않고 분리 신청을 통해 각각 납부하는 제도다. 이번 원스톱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분리고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수도사업소 직원과 통화하는 절차가 필수적이었다. 아리수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요금 조회까지만 가능했다.
하지만 분리고지 신청 건수와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전화 방식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아졌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날 서울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요금 관련 민원 중에서 이사정산 관련 민원은 연평균 3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고지 신청 건수는 2017년 전체 수도요금 이사정산의 4%에서 2021년 47%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분리고지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분리고지를 신청하려면 '아리수앱'에 열고 고객번호와 계량기 지침, 신청자 정보 등을 입력하고 계량기 지침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앱에서 안내하는 계좌번호와 요금을 확인하고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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