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이틀 동안 사전투표…확진·격리자 내일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3천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내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투표가 가능합니다.

▶ 이 34.1% vs 윤 39.9%…단일화 표심 안갯속
MBN과 넥스트리서치가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34.1%, 윤석열 후보는 39.9% 지지율을 얻어 막판까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와의 단일화로 대선에서 중도 하차한 안철수 전 후보도 10.3%를 얻어, 향후 표심이 어디로 이동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인도주의 통로 합의…남부 주요도시 '함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차 평화회담에서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반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등 주요 요충지를 점령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전투에서는 고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규확진 24만 명 넘어…거리두기 조기 완화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5만 8천여 명 증가한 24만 4,889명으로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내일(5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오늘 오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 오후부터 곳곳 약한 비…미세먼지·대기 건조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곳곳에 약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대기도 여전히 건조해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