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정점에 근접했다며, 거리두기 조치의 조기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새 학기 첫날 전국 학교들이 일제히 대면수업을 하면서 학교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학교발 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제2 도시 무차별 폭격…"남부 도시 점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주일이 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에 공수부대를 투입해 병원과 TV타워 등에 무차별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남부의 거점 도시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점령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군사장비 행렬이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약 20km 지점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러 항공기 미 영공 비행 금지"…애플 '손절'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국정연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독재자라 칭하고, 독재자가 대가를 안 치르면 더 큰 혼란을 초래한다면서,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 영공 비행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구글과 트위터, 메타는 가짜뉴스를 차단하는 사이버 전쟁에 동참했습니다.
▶ 김동연 후보직 사퇴…D-7 유세 총력전
20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초박빙 판세 속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전국을 돌며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
▶ 대장동·검찰개혁 격돌…여론조사 공표 금지
잠시 뒤인 오후 8시부터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열리는데, 대장동 의혹과 검찰개혁을 두고 설전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데, 여야는 이틀 뒤 시작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 현대제철서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검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50대 근로자가 450도 아연을 담고 있는 대형 용기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