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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년 된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문화시설로 바뀐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내려다 본 장생포 전경. |
울산시 남구가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6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 18세 아마추어 밴드이다. 오는 1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공연 영상 파일을 울산 남구문화원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2일 예심을 거쳐 모두 10개 팀을 선발한다.
올해는 1962년 우리나라 산업화의 출발을 알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열린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기공식은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열렸다. 장생포문화창고는 49년 된 수산물 냉동창고를 문화 시설을 개조한 곳이다. 건물 2층에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이 있다.
이번 행사와 함께 '한국 발전의 시작 울산에서 찾다'를 주제로 하는 기념 전시회도 오는 4월30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린다.
국토발전전시관이 소장한 울산공업센터 관련 자료와 울산공업지구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한 안경모(1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은 산업 한국의 출발점이자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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