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모에 지역 14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최다 선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역에서 공모에 선정된 신규 대학은 지역형(구미대, 경운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안동대) 5개 대학과 거점형(동국대(경주), 금오공대, 대구대) 3개 대학이다. 또 기존에 선정된 지역형(경일대, 대경대, 위덕대, 안동과학대) 4대 대학과 거점형(영남대, 대구가톨릭대) 2개 대학이 있다.
거점형은 대학 소재 광역단체, 지역형은 대학 소재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경북도는 올해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올해부터는 재학생 중심에서 2년 이내 졸업생과 지역청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센터는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와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센터 선정 확대를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로 위기에 직면한 청년들의 고용 확대를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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