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3월 2일 낮 12시

<러, 군·민간 안 가리고 폭격>

▶ 러, 무차별 폭격…"푸틴 잘못된 생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일주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이 민간 지역까지 무차별로 포격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는 침략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서방과 나토가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국제유가 '급등'…IEA "6천만 배럴 방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100달러를 돌파해 8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들은 유가 안정을 위한 비상 비축유 6,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고 추가 방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신규 확진 22만 명 육박…등교수업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 9,241명으로 집계돼 하루 만에 8만여 명이나 폭증하고, 사망자 수도 96명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달 중순쯤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 등교를 시작해 학교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오늘 마지막 TV토론…'사회 분야' 격돌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오늘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사회 분야를 주제로 TV토론에 나섭니다.
모레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TV토론인 만큼, 중도층과 부동층을 잡기 위한 후보들 간의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됩니다.

▶ 1월 산업생산 0.3%↓…소비도 1.9% 감소
1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1년 10개월 만에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전 산업 생산 지수는 115.8로 전월보다 0.3% 감소해 지난해 7월 0.8%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고, 소비 역시 최대 폭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