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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
2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운전 비서 출신 A 씨(50대)가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와 조사를 받았다. A 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11시50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은행 ATM에서 앞사람이 인출하고 들고가지 않은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현금을 두고 간 피해자가 도난 신고를 했고, 경찰은 A 씨가 몰고 온 차량 번호를 조회하면서 A 씨가 현직 국회의원의 운전 비서인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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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 [사진 = 연합뉴스] |
경찰 관계자는 "한 차례 조사를 마쳤고, 추가적인 조사 없이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며 "얼마를 훔쳤는지 구체적인 금액을 알려줄 수 없고, A 씨의 범행 동기 등도 아직 수사 중인 사항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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