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한 새벽, 모자를 뒤집어쓴 채 나타난 3명의 남성. 차량을 에워싸고 다가오더니 한 명이 망을 보는 사이 둘은 차량에 탑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을 공개한 글쓴이는 차 문이 열려 있고 실내등이 켜 있어 블랙박스를 확인해봤는데 이런 장면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그날따라 자동 잠금이 되지 않은 걸로 보이는데 문제의 남성들은 시동까지 걸려다 실패하고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모든 상황은 1분이 채 안 걸렸다고 하는데요. 차에 있던 현금도 그대로였고 결국 빈손으로 돌아갔지만 정말 큰일 날 뻔했네요.
꾸준한 선행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영애 씨가 전쟁 속 혼돈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며 편지와 함께 1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어제 SNS에 직접 공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이영애 씨는 죄 없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희생된 점을 안타까워하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이영애 씨는 편지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공감한다며 안녕과 무사를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포노마렌코 대사는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을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성난 황소로부터 아들을 구하려 과감히 몸을 던진 아버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벨턴의 한 로데오 경기장. 문이 열리자마자 성난 황소가 날뛰기 시작하고 등에 타고 있던 18살 소년이 그만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년이 의식을 잃은 듯 일어나지 못하는 사이 이리저리 날뛰는 황소를 붙잡으러 직원들이 출동했지만 붙잡지 못했는데요.
그때 직접 몸을 던진 이가 있었으니 바로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아버지였습니다. 황소가 다시 달려드려는 그 순간 아들을 몸으로 감싸 대신 뿔에 받히고 마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식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용감한 아버지의 행동에 감탄하는 한편 황소를 타는 건 동물 학대이므로 애초에 타지 말았어야 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