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삼일절, 오전까지 비·눈…오후부터 미세먼지 유입

<레이더>삼일절인 오늘 흐린 가운데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지다가 차츰 그치겠습니다.

<2>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최고 20mm, 그 밖의 내륙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고 3cm, 강원 내륙은 1cm 미만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3>비가 내리긴 해도 양이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은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여전히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동부와 영남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4>한편, 비구름 뒤로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충북은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중서부와 호남은 오후에, 영남과 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현재>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5.6도, 대전 4.3도, 부산은 9.6도로 평년보다 3도에서 7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10도, 청주 12도, 광주 14도, 부산은 15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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