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나 카페, 노래방 등에 대한 방역패스가 내일부터 사실상 전면 중단됩니다. 확진자 동거인도 격리 의무가 없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3월 9일 선거일에 신규확진 규모가 23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러 전차부대 키예프 진격…벨라루스서 회담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에 병력을 증강시킨 러시아 전차부대가 수도 키예프를 향해 대거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오늘 벨라루스에서 만나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 "대러 금융 제재 동참"…수출기업 피해 촉각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하고 국제결제망, 스위프트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초강력 경제제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수출기업들이 결제대금을 주고받는 일종의 통로가 막히는 셈이어서, 우리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투표용지 인쇄…'단일화 결렬' 책임 공방
야권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오늘부터 제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단일화 결렬 책임을 놓고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이, TK 보수 표심 자극…윤, '외가' 강원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포항, 대구, 구미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토균형개발을 강조하며, 자신이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을 닮았다며 보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강릉에서 외가 연고를 앞세워 지역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고, 접경지역이다 보니 '힘을 통한 평화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 북 "정찰 위성용"…군 '핵심 무기' 영상 맞불
북한이 어제 발사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어 이례적으로 우리군 핵심 무기 수십여 종의 영상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