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주요 도시를 겨냥해 육해공군을 동원해 집중적인 공세를 닷새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간인 등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와 조건 없이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푸틴, '핵 위협' 카드…서방 "무책임 위험"
서방의 강력한 제재가 이어지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지시했습니다.
미국과 나토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며 맹 비난하는 등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 '단일화 결렬' 책임 공방…투표용지 인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양측이 무산 책임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8일)부터는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돼 투표용지에는 두 후보의 이름이 모두 표기됩니다.
▶ 정치개혁안 당론 채택…"정치 보복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다당제 구현을 위한 선거제 개편과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정치개혁안을 정식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정치보복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친문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 연일 14만∼16만 명대…'4차 접종' 본격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4만∼16만 명대로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봄기운 완연 '포근'…대기 건조 '산불 주의'
오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오르고 포근해 봄기운이 물씬 풍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겨울 가뭄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산림당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