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서 15만3528명 확진…어제보다 4869명 적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6일에는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명 넘게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3528명(수도권 9만1520명, 비수도권 6만2008명)으로 전날의 15만8397명보다 4869명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6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만58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3만5357명, 인천 1만348명, 경남 8270명, 부산 8213명, 대구 5900명, 경북 5384명, 충남 5256명, 대전 4206명, 충북 4093명, 광주 4082명, 전북 3455명, 전남 3417명, 강원 3371명, 울산 3327명, 제주 2110명, 세종 924명 순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1주간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3만9045명꼴로 나오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