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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상남경영원 전경. [사진 = 연세대 제공] |
이러한 식품 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맞춰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에서는 '제1기 푸드테크 CEO 포럼 (FoodTech CEO Forum)'을 개설한다. 한국이 자랑하는 식품 산업 분야 최고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산업 최신 동향과 첨단기술 접목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미래를 향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이다. 우리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실현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상남경영원 관계자는 "제1기 푸드테크 CEO 포럼』은 전 세계가 푸드테크에 주목하고 있는 현시점에 국내 식품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정은 △국내 식품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식품과 기술의 결합 '푸드테크'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 △식품 산업의 법률적 이슈와 국가적 지원 사업 △대체육, 합성식품, 로봇 제조 식품 체험 등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됐다. 혁신적 식품 가공 기술의 실제적인 적용 방안, 소비자 개인정보에 맞춘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방법, 유통 체계 및 유통 과정에서의 첨단기술 접목 방안 등 푸드테크 산업 전문지식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습득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과정 참가자들에게는 수료 시 특전으로 연세대학교 총장 및 상남경영원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세브란스 건강검진센터(서울역 맞은편)에서 검진 시 배우자 및 직계가족 포함 20% 할인 혜택과 업계 최고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한다. 개인 사물함 및 학습 교재, 연세대 학술정보원 출입증 발급, 교내 상해보험 가입, 수료생 대상 AS(After School)특강 초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식공유와 창조적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교류의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3월 24부터 7월 14일까지다. 매주 목요일 저녁 5시30분부터 9시까지 석식 포함 2강연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식품산업에 종사 중인 기업 경영자 혹은 임원, 푸드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 혹은 관련 신사업을 준비하는 공·사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고위 공무원, 사회 각계 리더 및 전문직 종사자다. 강의장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내 상남경영원이다.
최순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은 "식품 산업은 변화에 직면했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경영자 및 리더들에게 트렌드와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본 과정을 통해 활발한 정보교환과 협력의 장이 마련될
한편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기금출연으로 1999년 3월 개관했다. 지금까지 상남경영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연인원 2만여명에 달한다. 연평균 20여 개가 넘는 교육과정이 꾸준히 개강되고 있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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