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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사상구에 있는 부산구치소 정문 [사진 = 연합뉴스] |
24일 부산구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재소자 129명과 직원 16명 등 145명이 확진됐다. 지난 17일 신입 수용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과 재소자가 잇달아 확진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구치소에는 수용자 1500여 명과 직원 5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구치소는 확진자를 별도 격리공간에 수용하고, 하루 2회 체온 측정을 시행하고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변호인 접견을 제외한 모든 면회는 전면 중지된 상태다. 부산구치소 측은 부산지역 주요 법원에 재판 연기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다.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한 재판이거나 출석이 반드시 필요한 재판 외에는 출석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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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인근에 있는 부산시청 임시 선별진료소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부산시는 23일 하루 1만18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만5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나온 역대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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