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공모 당선작. |
대전시는 보문산 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성사업'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전망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용역과 타당성검토용역을 끝낸 뒤, 목조전망대 조성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기획재정부와 산림청 등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국비지원 건의를 해왔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이고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국비 65억원을 지원받아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전망대인 '보운대'를 철거한 자리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일반동과 48.5m높이의 전망동 등 연면적 1226.43㎡ 규모의 2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머무르면서 쉴 수 있도록 전망 뿐 아니라 갤러리와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일부 시민과 환경단체에서 우려하는 환경훼손이 없도록 기존전망대(보운대) 철거부지와 광장부지내에 조성하고 앞으로도 행정절차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