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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여파로 동네 목욕탕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한국목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에 따르면, 2020년 대구에 있는 대중목욕탕 307곳 중 17곳이 폐업했고, 9곳이 휴업했습니다. 2021년에는 상황이 더 악화했습니다. 대구에 있는 245개의 대중목욕탕 중 폐업한 곳은 34곳, 휴업한 곳은 15곳으로 나타났
목욕탕 운영자들은 코로나19 초기 손님이 평소의 70%가량 줄었었다고 호소합니다. 목욕탕은 손님이 한 명만 와도 난방을 하고 물을 데워야 하기 때문에, 적정 인원에 미달하면 손해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반도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신사 등 관련 종사자들도 자연히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