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근무 중이던 이 씨는 창밖에서 살려달라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는데요. 한 남성이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는 즉시 밖으로 나가 강도를 붙잡았고 다른 시민들도 그를 도왔는데, 피해 여성의 입 주변에 청테이프가 붙은 것을 보고 강도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합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인을 인계했고, 도주한 공범도 다음날 자수해 붙잡혔다는데요. 조사 결과 이들은 여성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800만 원 가량을 빼앗고, 추가 범행을 위해 차량에 감금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용기 있고 발빠른 대처로 더 큰 범죄를 막은 이 씨에게 성남수정경찰서 측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하네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며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에일린 구가 한순간에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광고 수익 등으로 돈방석에 앉은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해 이른바 '먹튀'논란이 벌어진 건데요.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미국인이었지만 중국으로 귀화해 2019년 6월부터 중국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이 사실로 중국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패션모델이기도 한 그녀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내 수십개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었는데요. 약 1200억 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한 인터뷰에서 미국으로 돌아가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하고 자서전을 내겠다고 밝힌 거죠.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떼돈을 벌어 미국으로 홀랑 떠난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손바닥 위에 올라있는 이 곤충. 매미 아닌가 싶은데 놀랍게도 파리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길이가 6cm에 달하는 이른바 '슈퍼 파리'가 발견됐는데요.
알고 보니 세계에서 가장 큰 파리로 유충이 땅속이 아닌 나무줄기 안에서 성장하는 '나무 파리'란 희귀종이었다고 합니다.
주로 꽃을 먹으며 살아가고, 생존 기간이 상당히 짧아 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이미 죽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지역연구소로 옮겨져 연구에 이용될 거라는데요. 이 거대한 파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보니 한국 파리가 귀여운 거였네'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