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원이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파병안을 승인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군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서방의 금융을 차단하는 등 러시아를 향한 첫 제재에 나섰고, EU도 대러 신규 제재를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 오늘 16만 명 안팎…"풍토병 관리 초입"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6만 명 안팎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을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하며,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재외투표 시작…대장동 녹취록 '후폭풍'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재외국민 투표가 115개국에서 22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됩니다.
대선 후보자 TV 토론에서 논란이 됐던 대장동 관련 녹취록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진실게임을 벌이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주택가 흉기 피살…지리산 등 곳곳 산불
어젯밤 서울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북 남원시 지리산 인근 야산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관과 경찰 등 19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등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 막바지 한파 절정…곳곳 건조·강한 바람
막바지 겨울 한파가 절정에 달하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전국적이 0도 안팎에 머물 전망입니다.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도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