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 직후 '평화유지'를 명목으로 군대를 보낼 것을 명령하면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고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측은 '러시아가 말하는 평화유지군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며 허튼소리라고 주장했습니다.
▶ 글로벌 증시 휘청…문 대통령 NSC소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가 한층 커지면서, 유럽과 아시아 주식이 급락하는 등 세계 증시가 출렁였고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도록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 수도권 표심 공략…윤 "DJ·노 민주당과 협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인천과 경기 서남부를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산업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세계적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부를 맡게 되면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김대중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에서 국정을 이끌었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협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시멘트공장서 추락사고…'중처법' 적용 검토
21일 오후 강원 동해시 쌍용C&E 동해공장에서 건설공사를 하던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