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제거 31.2% 가장 많아…안전 조치 12.7% 동물 포획 10.3%
지난해 경기북부 구조 출동 건수는 증가한 반면, 구조 인원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경기북부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 출동 건수는 7만 1,057회, 구조 인원은 5,5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출동건수 1만 126건보다 16.6% 늘었지만, 구조 인원은 316명, 5.4% 감소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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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 헬기로 산악 지역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 / 사진제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
지난해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194.7건, 구조 인원은 15.3명으로, 7.4분마다 한 번씩 출동해 1시간 34분마다 한 명을 구조한 셈입니다.
구조출동 유형은 벌집 제거가 31.2%로 가장 많았고, 안전 조치 12.7%, 동물 포획 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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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대원들이 스키장 리프트에 고립된 요구호자를 구조하는 모습 / 사진제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벌집 제거와 동물 포획 등 생활 안전 출동에 의용소방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